고전읽기24 안데르센-동화의 아버지가 전하는 따뜻한 지혜 1.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은 책 읽기를 좋아했던 구두 수선공 아버지와 옛날이야기를 자주 들려주었던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지어 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가수나 배우가 될 꿈을 꾸었던 안데르센은 고향을 떠나 코펜하겐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배우가 되기에는 못생기고 야윈 데다 변성기마저 찾아와 꿈을 접고 맙니다. 요즘 같으면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덴마크 왕실 극장 감독 요나스 콜린의 도움으로 문법 학교에 들어간 안데르센은 본격적으로 문학 공부를 하게 됩니다. 1828년 와 으로 좋은 평을 받고 아이들을 위한 을 출간하여 소위 말하는 스타 작가가 되었습니다. 안데르센은 전해 오는 이야기를 그냥 그대로 글로 옮겨 놓은 것이 .. 2023. 2. 26. 키다리 아저씨-줄거리, 진정한 행복을 채워 가는 삶 1. 줄거리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존 그리어 고아원에서 지내고 있던 고아소녀 제루샤 애벗에게 대학 진학을 후원해 주겠다는 익명의 후원자가 나타나게 됩니다. 후원의 조건은 매달 후원자에게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려주는 편지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애벗은 후원자의 얼굴과 이름도 모르지만 우연히 현관에서 그의 기다란 그림자를 보고 나서 후원자에게 키다리 아저씨라는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대학에 진학한 애벗은 이름을 주디로 정하고 새로운 환경과 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합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지내게 된 주디는 대학에서 샐리와 줄리아라는 친구를 사귀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약속대로 후원자에게 편지를 쓰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책도 읽으며 작가가 되기.. 2023. 2. 26.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 <국가> 1.대화의 시작 대화는 케팔로스 라는 사람의 집에 사람들이 모이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참석한 사람은 소크라테스, 폴레마르코스, 글라우콘, 트라시마코스, 아데이만토스 그리고 몇몇 이 더 있습니다. 이날의 대화 주제는 ‘올바름이란 무엇인가’입니다 가장 먼저 입을 연 사람은 케팔로스인데 그는 정직과 빚을 갚는 것이 올바름이라고 말합니다 케팔로스의 아들 폴레마르코스는 친구에게는 이롭게 해주되 적에게는 해롭게 해주는 것이 올바름이라고 말하고 트라시마코스는 올바름이란 강자의 이익이라고 주장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올바름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하나의 국가가 어떻게 수립되는지를 살펴보기로 하세’ 이에 대해 모든 사람이 찬성하자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주장을 계속 펼칩니다 ‘내 생각에 하나의 국가가 탄생하는 이유는 사람.. 2023. 2. 25. 이전 1 2 3 4 5 6 ··· 8 다음